백약이 오름 등반기, 당부의 말씀. by YangCa

아침부터 비양도 빛깔이 참 +ㅁ+

EOS70D Tamlon 17-50VC f2.8

이 사진 촬영 이후로 친구와 함께 동쪽으로 향합니다.

EOS70D, EFs10-18STM

바리메 오름. 최근에 떠오르는 곳이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가봤구요 :)

날씨가 정말 지극히 제주스럽다 못해 스페샬 한 정도라 무보정임에도 부룩하고 색감이 난리나네요 ㅎㅎ 



바리메 오름 등반로 중간입니다. EOS 70D, EFs 10-18STM

제가 성격이 급한편임에도 불구하고 옆에 소들과 놀다보니 천천히 올라갈 수 있게 되더군요.

하루 평균 2리터 이상 물을 마시는데도 챙겨간 500ml 짜리삼다수는 정상을 한바퀴 돌때쯤에 깟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에서 본 모습이구요.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네요 +ㅁ+  EOS 70D, EFs 10-18STM



저 위의 동산이 정상쯤이구요.  정확하게는 사진을 찍은 직점도 분화구의 가장자리죠. :)  EOS 70D, EFs 10-18STM



오름 분화구를 한바퀴 도는 중간에 이렇게 한라산과 함께 있는 밑들레 밭도 보구요  EOS 70D, EFs 10-18STM



멀리 한라산도 잡아봅니다. EOS 70D, EF85.8USM


분화구 절반정도 돌았을때 바라본 반대쪽 화구와 우도.

EOS70D, EF85.8USM


마지막 화구 동산입니다 :) EOS 70D, EFs 10-18STM


오름 화구를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서 바라본 일출봉과 팔랑개비들이네요 :) EOS 70D, EF 85.8USM


내려오면서 멀리 있는 우공들도 봐봅니다. :)

EOS 70D, EF 85.8USM




여기까지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다녀온 바리메 오름을 살펴봤는데요. 

이미 알려진 곳이라 저도 포스팅 합니다 ㅠㅠ

최근에 웨딩이나 데이트 스탭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모습이보이는데 좋습니다 :)

좋은데!!!!!

사진을 찍고 찍히시는분들의 마음은 이해를 합니다. 한컷이라도 더 좋은 컷을 얻고싶고 뽑아내고싶은 마음들..

그러나 그러한 마음들이 한번이라도 오버를 하는 순간,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하기 시작하죠.

예를 들어 

"나 하나쯤이야.", "다른사람들도 다 한다"

라고 하는 생각들....

제가 지금까지 제주도에 살며, 10여년 동안 사진을 찍어오며 느끼는건. 이러한 "나 하나 쯤이야", "다른사람들도 다 한다"라는 생각들의 결과물은 삼다수 목장과 같이...

무쇠로된 바리케이트가 반겨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통제된 구역에서는 통제된 지점에서 끝내주세요.

일생에 한번이라 하더라도 지금 아름다운 컷을 남긴 장소가 다시 찾았을때 눈쌀 찌푸리는 곳이 되어있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저의 생각은...

"지킬것을 지키면서 일생에 남을만한 컷은 평생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있게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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